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탈 컴뱃 11/스토리 (문단 편집) == 12장 - 화염의 신 리우 캉: 시대의 끝 (End of an Era) == [youtube(D4WxRZJ8Zwo)] 대전 상대: 키타나(사역마), 쿵 라오(사역마), 세트리온, 크로니카 배경 스테이지: 크로니카의 모래시계, 선사의 시대, 혼돈의 시대[* 노말/배드 엔딩에서만 크로니카를 상대하고, 굿 엔딩에서는 트레일러 배경으로만 나온다.] 그리고 다시 카론의 배 위에서 번개가 걷히며 새로운 존재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바로 '''라이덴과 융합하여 신으로 거듭난 리우 캉'''이었다. 이때 화면으로 챕터의 제목인 '''시대의 끝'''과 '''화염의 신 리우 캉'''이라는 자막이 뜬다.[* 라이덴처럼 머리 색이 회색으로 변했고, 눈에서는 푸른 안광을 내뿜고, 몸에는 푸른 빛이 나는 용의 문신을 하고 있으며, 라이덴과 하나로 융합된 존재라는 걸 알려주듯, 등에는 푸른 삿갓을 메고 있다.] >서브제로: 리우 캉...? >리우 캉: 나는 리우 캉이지만, 리우 캉이 아니기도 하다. >잭스: 라이덴은 어떻게 된 거야? >리우 캉: 나의 일부가 됐어. 내 영혼과 함께 연결되었지. 날 신으로 만든 거 같아. 일단 지금 동안은. >키타나: 신이라니... 굉장해. >쿵 라오: 이제는 '''저 여자랑 격이 확 달라졌네.'''[* 키타나가 막 칸이 되었을 때, '''리우 캉에게 한 얘기다.''' 어쩌다 똑같이 돌려주게 되었다(...)] >리우 캉: 사역마였던 나 덕분에 크로니카의 계획과 녀석의 요새에 대한 지식도 얻었어. 어디서 모래시계를 찾아야 되는 건지 알아. 우린 크로니카를 이길 수 있어. 서브제로를 비롯한 모두가 놀라게 되고, 그들에게 리우 캉은 자신은 리우 캉이 맞지만, 그가 아니기도 한 존재라고 말한다. 정확히는 라이덴과의 융합으로 그의 힘을 받아 신성을 얻게 됐다고 설명한 리우 캉은 사역마였던 자신의 혼이 가진 정보 덕분에 크로니카의 계획과 요새에 있는 모래시계에 대해서도 알아냈으며, 이제는 크로니카를 이길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작중 신은 신으로서의 힘 때문에 오직 한 명만이 존재한다. 이 때문에 흑화한 현재의 라이덴은 과거의 라이덴이 소환되자 소멸해버린 것. 그래서 이걸 역으로 활용하여 망령 리우 캉에게 신의 힘을 부여하였고, 망령 리우 캉과 과거 리우 캉이 합체돼서 파워 업시킴과 동시에 구출까지 하게 되는 것. > 크로니카: 절박함 속에서 나온 창의성이라... 라이덴이 나를 놀라게 하는 것이 가능할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크로니카와 세트리온 모녀. 라이덴이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자신을 놀라게 했다고 한 크로니카는 더이상 자신들의 승리를 확신할 수 없게 되었다며 딸에게 서둘러야 한다고 부추긴다. 마침내 섬에 상륙한 연합군과 그들을 저지하러 나온 네더렐름의 악마들의 전투가 발발하고, 카론의 배에 타고 있던 서브제로와 스콜피온이 선봉을 맡아 악마들을 도륙한다. 두번째로 도착한 특수부대의 배 역시 악마들에게 수류탄과 납탄을 선물하고, 브릭스 부녀와 캐시도 섬에 상륙해 전투를 시작한다. 세번째로 당도한 소림승들의 배에서 쿵 라오와 그를 뒤 따르는 소림승들이 악마들과 격투를 시작하며 마지막으로 도착한 아웃월드의 배에서 키타나 칸의 뒤를 따라 바라카, 쉬바, 제이드가 하차하고 지도자들을 따라 타카탄족, 쇼칸족, 오쉬텍 전사들이 대열을 갖춘뒤 네더렐름 악마들과 난전을 벌인다. 한편 계속 몰려드는 악마들 때문에 위기에 처한 특수부대 3인방 앞에 현재의 잭스도 합류한다. >(수적으로 열세에 몰린 특수부대 앞에 현재의 잭스가 착지하며 강력한 충격파로 적을 날려버린다.) >잭키: 돌아왔다는 뜻이죠? >잭스: 미안하다는 뜻이란다, 잭키. 그리고 당연히 아빠도 돌아왔지. 잭스는 딸에게 사과하고, 네 사람은 끊임 없이 달려드는 악마들을 상대로 무쌍을 펼친다. 의미 없는 소모전이 계속되던 중 하늘에서 신이 된 리우 캉이 불의 소용돌이를 몸에 두른 채 적진 한가운데로 돌격해 거대한 폭발을 일으켜 악마들을 싹쓸이해버린다. 그 모습에 사기가 오른 연합군은 리우 캉의 뒤를 따라 진격을 시작하고, 성문 앞에 마지막으로 남은 악마들이 돌격하지만 리우 캉은 이번에는 연쇄 번개를 이용해 마지막 남은 적들도 해치워버린다. 뒤이어 굳게 닫힌 성문을 '''불주먹 한 방으로 격파'''하는 괴력을 보여준 리우 캉과 그를 선봉으로 하여 따르는 연합군은 성채 내부의 적도 쓸어버리고, 본성의 문을 두들기기 시작한다. 이렇게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 초조해진 사역마들은 이대로 지는 거냐고 묻지만 크로니카는 모래시계의 준비가 거의 완료되었다며 그들을 진정시키고, 그동안 리우 캉을 막으라고 명령하며 사역마들의 힘을 강화시켜준다. >리우 캉: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지든, 함께 싸울 수 있어서 영광이야. >키타나: 저도 마찬가지에요, 리우 캉. >쿵 라오: 동감이야, 형제여. 리우 캉은 키타나, 쿵 라오와 함께 크로니카와 모래시계가 있는 방에 도착하고, 세 사람의 앞을 강화된 사역마 키타나, 쿵 라오, 제이드가 가로막는다.[* 모두 크로니카의 디자인처럼 흰색/금색/검은색 조합의 복장에 기존의 사역마의 붉은 눈 대신 파란색 안광을 뿜고 있다.] 크로니카는 라이덴과 융합한 건 매우 참신한 발상이었다고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며 모래시계를 가동하여 시간을 조작하기 시작한다. 사역마들과 격돌하려는 리우 캉은 순간 시간에 이상이 생겼음을 느끼는데, 그의 주변에 있던 키타나와 쿵 라오가 멈추는 듯하더니, 이윽고 시간이 거꾸로 돌아가고 있음을 감지한다. 시간의 역행은 계속되어 아예 배가 섬에 당도하기 전으로 돌아가고, 크로니카는 아직 자신을 지킬 부하는 있지만 넌 동료가 없다며 비웃자, 리우 캉은 어쩔 수없이 단신으로 사역마 셋을 상대하게 된다. 그러나 신의 힘을 받은 리우 캉도 강화된 사역마가 동시에 공격해오자 점점 밀리기 시작하는데... 크로니카는 홀로 남은 리우 캉을 조롱하고, 사역마들에게 리우 캉을 죽이라고 한다.[* 이 때부터 크로니카는 이전의 여유로운 표정과 말투가 아닌, 일그러진 표정과 노기어린 목소리로 말한다.] >라이덴: 어스렐름의 진생수가 자네 안에 흐른다네. 이를 이용해 불을 타오르게 하게. 리우 캉의 마음 속에서 라이덴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이를 받아들인 리우 캉은 마음을 가다듬고 집중한 끝에, 화염과 번개의 힘을 동시에 각성해 다시 싸움에 임한다. 먼저 제이드를 제압한[* 제이드의 봉으로 슬리퍼 홀드를 걸고, 기절한 그녀의 등짝을 걷어차면서 봉을 부러뜨린다.] 그를 사역마 키타나가 막아선다. 해치고 싶지 않다는 리우 캉의 말에도 불구하고, 사역마 키타나는 "나를 해치는 거냐? 네놈은 이미 날 죽였을텐데! 네놈을 따라서 라이덴의 편에 섰을 때부터 내 운명도 끝장났다!"라며 싸우게 된다. 키타나를 쓰러뜨린 리우 캉에게 다음 상대로 사역마 쿵 라오가 덤빈다. 여전히 자만심 덩어리라며 비난하는 쿵 라오에게 이건 바래서 얻은 능력이 아니라며 리우 캉이 반박하고, 애초에 선택받은 자는 자신이 되었어야 했다며 쿵 라오는 열폭하지만, 역시나 패배. 리우 캉이 아직도 살아 있음에 분노한 크로니카는 반신 따위가 결코 엘더 갓의 힘을 넘을 수 없다며 세트리온에게 그와 싸우라고 한다.[* 이 때 세트리온의 모습이 바뀌어 있는데 기존의 생명의 색인 푸른색이 아닌 죽음의 색인 붉은색과 검은색을 띄고 있다.] 두 신이 장풍을 주고 받으나 어째서인지 오히려 엘더 갓인 세트리온이 밀리는 듯하더니, 리우 캉의 번개를 정통으로 맞고 주저앉는다. 리우 캉은 세트리온에게 당신에게서 싸우려는 마음이 보이지 않고, 어머니의 이상을 위해서 싸우나 정작 선과 미덕의 여신으로서 어머니가 바라는 균형이 그저 모순에 지나지 않는 걸 알기 때문에 지는 것이라고 일갈한다. 이에 세트리온은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크로니카는 우리의 지성과 비전이 없는 녀석의 말에 속지 말라며 압박을 가하고, 리우 캉은 차원계들을 끝없는 전쟁 속에 방치하는 것이 어찌 선이냐며 재차 설득하려고 하나, 가장 위대한 선은 어머니의 의지를 잇는 것이라며 크로니카를 거스르지 못한 세트리온은 다시 싸우게 된다. 리우 캉이 세트리온을 끝내 쓰러뜨리자, 크로니카는 최후의 수단으로 세트리온으로 하여금 그녀의 정수를 통째로 어머니에게 부여하게 하고, 더더욱 강해진 크로니카에 의해 마침내 모래시계가 완전히 가동하게 된다. 곧 주변 배경이 선사시대인 듯한 밀림으로 바뀌고,[* 결정적으로 이 스테이지에서의 전투 중 크로니카는 공룡을 불러내 돌격시킬 수 있다.] 크로니카는 이제 차원계는 분해되었으며, 더이상 네가 구할 미래는 없다며 자신의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고 하지만, 리우 캉은 굴하지 않고 이에 맞서 크로니카와 최종결전에 돌입한다. >'''1라운드 승리 시''' >리우 캉: 온 차원계가 더 이상 너의 끝없는 전쟁에 휩쓸리는 일은 없을 거다. >크로니카: 나에게 더 맞섰다간, 네놈의 동료들은 영영 사라질 것이다. 내가 만들지 않는 한, 그들의 미래는 없다! >리우 캉: 네가 말하는 미래는 살아갈 가치조차도 없어. 그 미래가 오도록 그냥 두지는 않겠다. 치열한 혈전 끝에[* 만일 2라운드를 지고 3라운드까지 돌입할 경우, 크로니카는 자신이 신 중의 신인 타이탄이라는 존재임을 밝힌다.] 리우 캉에게 패배한 크로니카가 주저앉는다. 리우 캉은 쓰러진 크로니카에게 화염구 4방을 날린 뒤 최후의 화염을 날려 그녀를 유리처럼 만들어 버리고, 왼팔-오른팔-머리 순으로 부순 뒤 남은 몸은 밀어 완전히 박살낸다. >(플레이어가 2:1로 승리했을 시) >라이덴: 우리의 과업은 이제 끝을 맺었네, 리우 캉. >(고개를 돌리자, 더이상 푸른 안광이 없는 라이덴의 모습이 나온다.) >리우 캉: 라이덴 님. >라이덴: 이제는 그저 라이덴입니다. 당신은 제 뒤를 이어 곧 복구될 어스렐름의 수호자가 되는 데에 스스로를 충분히 증명했습니다. >리우 캉: 그러신다니 영광입니다, 라이덴. >라이덴: 그 영광은 이제 저의 것입니다, 리우 캉'''님.''' 시간의 모래는 이제 당신의 권능 아래에 있습니다.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과업을 당신이 맡게 된 겁니다. >리우 캉: 모든 차원의 운명을 제 손으로 결정한다고요? 라이덴, 저 혼자서 그런 일을 감당할 수는 없습니다. >라이덴: 제 수명이 허락하는 동안은 제가 곁에서 조언해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가지십시오. 이 일을 당신께선 할 수 있습니다. >리우 캉: 그렇다면 함께 일을 시작해보도록 하지요. 3라운드까지 2대1로 크로니카를 이길 경우, 리우 캉은 필멸자가 된 라이덴의 조언을 받아 모래시계의 힘으로 새로운 역사와 세계를 만들어나가기로 한다.[*스포일러2 확장팩인 모탈 컴뱃 11 애프터매스 스토리가 이 엔딩에서 이어지는 것으로 확정이 되면서 이 장면이 애프터매스 스토리의 프롤로그를 겸하며 사실상 정사 엔딩이 되었다. 이후 행적은 [[모탈 컴뱃 11/스토리/애프터매스|확장팩 스토리모드]]를 참조.] >(플레이어가 2:0으로 승리했을 시) >라이덴: 우리의 과업은 이제 끝을 맺었네, 리우 캉. >(고개를 돌리자, 더 이상 푸른 안광이 없는 라이덴의 모습이 나온다.) >리우 캉: 라이덴 님. >라이덴: 이제는 그저 라이덴입니다. 당신은 어스렐름의 새로운 수호자가 될 가치를 충분히 증명했습니다. 리우 캉 '''님.''' >리우 캉: 이제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되는 거죠? >라이덴: 시간의 모래는 이제 당신의 권능 아래에 있습니다. 모래시계를 복구해 이전보다 더 좋은 역사의 세계를 만드셔야 합니다. >리우 캉: 모든 차원의 운명을 제 손으로 결정한다고요? 라이덴, 저 혼자서 그런 일을 감당할 수는 없습니다. >라이덴: 그렇습니다. 당신에게는 영겁을 함께할 동지가 필요하시겠죠. >리우 캉: 키타나... >라이덴: 두 분들의 운명은 언제나 서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리우 캉: 우리가 먼 과거까지 떨어지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아직 그녀에게 닿지 않을 정도로 멀어지진 않았습니다. >라이덴: 그녀와 함께 모래시계를 이용해 더 나은 세계를 만드십시오. 전 다음 시간대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리우 캉: 그렇다면 작별인사는 하지 않겠습니다. >(모래시계를 사용하기 위해 리우 캉이 날아오른다. 배경이 반전되고 아무것도 없는 우주에 남은 리우 캉의 손을 키타나가 잡는다.) >리우 캉: 준비는 되셨습니까? >키타나: 네. 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시간의 모래를 사용하더라도,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둘 수는 없어요. 사람들은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할 거고, 새로운 악도 탄생하게 될 거에요. >리우 캉: 각각의 세계는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해야 합니다. 그들이 무슨 선택을 하든 우린 그들과 함께하도록 하지요. 2대0으로 크로니카에게 승리를 거둔다면, 리우 캉은 필멸자가 된 라이덴과 새로운 시간대에서 만나기를 기약하고, 키타나와 함께 새로운 역사와 세계를 만들어나가기로 다짐한다. 반대로 크로니카에게 진다면, 크로니카는 손에서 칼을 생성하여 리우 캉의 목을 자르고, "새로운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라고 선언하는 배드 엔딩이 나온다.[* 다만 패배했을 경우 엔딩 크레딧 대신 재도전 할 것인가를 물어보는 버튼이 나오기 때문에 일종의 데스신 게임 오버로 보는 것이 맞을 듯.] '''[[모탈 컴뱃 11/스토리/애프터매스|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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